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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BR><BR><BR><BR><BR>크리스마스<BR>한통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나에게 왔다.<BR>본사의 상무에게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....<BR>글쎄? 상무님께서 4급인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고..<BR>생전에 나하고 말한자리 한 적이 없는 사람이 무슨 일로 카드와 연하장을...<BR>궁금하지만 기분 좋았다 (이런 일을 당해봐야 그 기분을 안다)<BR><BR>세모기간에 받은 이런 연하장과 카드는 받기만해도 기분이 좋은데...<BR>조직의 고위층인 상무님께서 직접 말단 직원에게 보낸 카드라....<BR>코팅해서 보관하고픈 자랑거리였다<BR><BR><BR>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@ <BR><BR><BR><BR>거물조폭'은 <BR>몸매와 얼굴로 조직원 선발<BR> <BR><BR><BR><BR>(서울=연합뉴스) 김남권 기자 = 얼굴에 흉기 자국이 남아 험상궂게 생겼거나 배가 나온 거대한 몸집의 남성으로 상징되는 조직폭력배의 모습은 앞으로 전국 단위 폭력조직에선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. <BR><BR>폭력조직들이 `일류 조폭'으로 거듭나려고 조직원 영입 때 얼굴과 몸매 등을 기준으로 엄선하기 때문이다. <BR><BR>서울경찰청이 최근 일망타진한 이태원파의 조직원 선발 과정을 보면 까다롭기로 소문난 사관학교의 생도 선발보다 더 엄격해 보인다. <BR><BR>`전국구 조폭'을 표방하며 두 세력을 합쳐 신흥 조직을 꾸려 활동한 혐의로 7일 처벌된 이태원파 조직원은 부두목 김모(32)씨를 포함해 모두 84명이다. <BR><BR>조사 결과 이들은 전국적인 조폭으로 성장하려면 `우수한 인재'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종 격투기와 운동으로 다져진 신체와 175cm 이상의 키, 잘 생긴 외모 등을 조직원 가입 조건으로 내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. <BR><BR>1950년대 정치깡패로 악명을 날렸던 거대한 몸집의 이정재나 1970년대 중반 회칼과 쇠파이프 등으로 무장한 채 서울 명동 사보이호텔을 습격해 일약 전국 최고의 주먹대열에 오른 조양은과 같은 평범한 크기의 남자는 일단 신체검사에서 불리하다. <BR><BR>아무리 싸움을 잘하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더라도 얼굴에 흉기 상처가 있거나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생김새라면 웬만해선 합격하기 어렵다. <BR><BR>엄격한 선발 기준을 충족해 면접에서 통과했다고 해서 곧바로 조직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. <BR>사관학교의 군사훈련을 방불케 하는 혹독하고 엄격한 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. <BR><BR>이태원파는 영입 대상자들을 확보한 다음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합숙시키면서 흉기 사용법과 문신으로 위협하기, 출동 명령 후 정해진 시간 안에 신속하게 집결하기 등으로 이뤄진 2∼4년의 교육과정에서 낙오하지 말아야 비로소 `이태원파 식구'가 된다. <BR><BR>일단 전국 조직으로 인정받으면 지방 주먹들이 알아서 대접한다. <BR>실제로 경찰의 수배를 받은 이태원파 두목 오모(52)씨는 후계자로 지목된 조직원들과 함께 연간 3~5차례 광주와 부산, 대전 등을 돌며 해당 지역의 대표 폭력조직으로부터 향응과 접대 등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. <BR><BR>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. <BR>활동지역에서 술을 마시다 일반인과 시비가 붙으면 품위에 손상된다고 판단해 조직의 행동강령에 `동네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'라는 조항을 넣은 것은 일류조폭의 이미지 관리 때문이었다고 경찰이 전했다. <BR><BR>이태원파가 조직원들의 외모와 체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이미지 관리에 엄청난 신경을 써온 것은 불법 유흥업소나 오락실 운영, 재개발지역 철거 용역 등과 같은 전통적인 `조폭사업'을 합법적인 사업으로 위장하려는 의도로 경찰은 의심한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"과거에는 얼굴과 몸매만 봐도 조직폭력배의 조직원임을 금방 눈치 챌 수 있었으나 요즘 조폭은 일반인의 경계를 피하려고 평범한 용모와 깔끔한 몸가짐 등을 갖추는 게 특징이다. 이 때문에 이들이 불법 업소를 운영하더라도 쉽게 적발되지 않는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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